언론보도
event_available 18.10.01 09:59:17

여름철 심해지는 발톱무좀, 피부과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로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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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심해지는 발톱무좀, 피부과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로 개선 효과

원문요약
직장인 이 모씨(33세, 김포)는 최근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날씨 속에서도 샌들이 아닌 구두만 고집해 신고 있다. 그는 무좀으로 인해 보기 흉한 발톱 때문에 맨발을 밖으로 내놓기

 

직장인 이 모씨(33세, 김포)는 최근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날씨 속에서도 샌들이 아닌 구두만 고집해 신고 있다.

그는 무좀으로 인해 보기 흉한 발톱 때문에 맨발을 밖으로 내놓기가 꺼려져 진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씨는 가까운 피부과를 찾기에 이르렀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시술을 고민하고 있다.

 

이처럼 덥고 습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반면 발톱을 드러내야 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있는데, 바로 발톱무좀 환자들이다.

 

발톱에 생기는 곰팡이 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땀이 차기 좋은 손과 발에 생기기 쉽다. 또한 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을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덥고 습한 여름철 산과 바다로 휴가를 즐길 때 주의가 필요하다.

 

발톱무좀의 주요 증상으로는 진균이 감염돼 노란색으로 변색되거나 갈라지고 부서지는 경우가 있으며 땀이 많이 나고 습한 환경에서는 발 냄새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있음에도 별다른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모양의 변형이 오거나 다른 부위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발톱무좀치료는 일반무좀 치료와 같이 연고 및 크림형태의 바르는 치료제나 약물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일반무좀의 경우 피부에 발생하기 때문에 바르는 치료제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발톱은 딱딱하고 단단해 치료제가 흡수되기 어렵고 약물치료는 간에 부담을 주거나 치료대상에 제한이 있어 임산부나 건강상의 문제로 다른 약과 복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워 방치 또는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피부과 개원가에서는 비교적 간편한 시술로 발톱무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핀포인트 레이저가 시행되고 있다.

 

핀포인트레이저는 1064nm 파장을 갖는 엔디야그 레이저로 발톱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 균에만 선택적으로 강한 레이저를 전달함으로써 무좀균만을 파괴하는 치료방법이다.

주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이 바르는 치료제가 흡수되지 못하는 곳까지 레이저가 침투하기 때문에 무좀균만을 제거할 수 있고, 깨끗하고 건강한 발톱이 자라도록 도와준다.

또한 짧은 시술시간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리멤버피부과 김포점 김한수 원장은 “발톱무좀 치료를 위한 레이저 시술은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시술 받아야 피부손상을 최소화한 가운데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무좀 치료는 후에도 재발하지 않도록 평소 발가락 사이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통풍에 신경 쓰는 등의 청결과 통풍에 주의해야 한다.​